"꽃보다 할배로 불붙은 라오스 관광열풍 여전히 뜨겁네." 라오스 관광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 라오스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총 1만 76821명으로 2018년도 동기대비 10.2% 증가했다. 신성순 주라오스대한민국대사는 "10월부터는 성수기에 접어들어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 추세로 2019년도 라오스를 방문한 한국인 총 관광객수는 약 2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9년 연초에는 한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직항 항공편이 매일 5편 운행되었다. 하지만 최근 라오스에서 골프를 즐기려는 관광객 등이 증가함에 따라 금년도 1월과 2월에는 새로운 직항로가 추가되어 매일 직항편이 6편으로 증가, 서울, 부산, 대구를 운행하게 된다. 신 대사에 따르면, 이러한 관광객 증가추세는 라오스 정부의 한국인 대상 비자면제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조치 결과였다. 여기에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통룬 총리 등 고위급인사 교류로 인한 한국 내에서의 라오스에 대한 인지도 상승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은 한국과 라오스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많은 상호교류가 준비 중이다. 올해는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라오
베트남에서 단 한 잔도 용납 안하는 음주운전 금지 시행이 된 이후 보름만에 전국에서 약 6300명이 적발되었다. 벌금액도 총 210억 VND(약 10억 5840만 원)에 달했다. 비나한인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에 시행된 '주량에 관계없이 음주 운전을 일절 금지하고 알코올 피해 방지법 및 동법을 안내하는 시행령'이 발효된 지 15일 만에 전국에서 약 6300명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고 고액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공안부 교통 경찰국이 16일 밝혔다. 이 중 자동차 운전자 60명, 오토바이 운전자 1270명을 각각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대한 최고의 벌금액을 부과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오토바이의 음주 운전에 200만~800만 VND, 자동차의 음주 운전에 600만~4000만 VND의 벌금에 처한다. 올 1월 초 베트남 전국에서 322건의 교통 사고가 발생하여 249명이 사망하고 15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교통 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31건, 사망자 수는 38명, 부상자는 5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 경찰국 부국장은 "예년 뗏(Tet:구정 설)의 시기가 되면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고가 다발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1월 초까지 음주 운전으로 인
"민관이 똘똘 뭉쳐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시대 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함께 '2020 관광산업토론회 및 신년교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민관이 함께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산업토론회에서는 '관광 흐름(트렌드) 분석 및 전망'과 '여행자 중심 지역관광 발전 전략'을 다루며, 이후 국회의원과 관광 분야 기관·단체장 및 업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신년교류회를 진행한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한국이 2019년 역대 최고치인 외래관광객 1750만 명을 유치하고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관광 경쟁력 평가에서 16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광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외래관광객 2000만 명, 관광지출 120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부와 관광업계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올 한 해 주요 국가별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전개하고 관광지를 촘촘하게 이어주는 관광교통기반을 마련하는 등, 외래관광
"올 7월부터 베트남 취업 비자 갱신 현지서 바로 가능합니다." 비나한인에 따르면 올 7월부터 베트남에서 취업 목적 등으로 비자를 갱신할 때 베트남에서 다른 나라로 출국했다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베트남 국회는 2019년 11월 25일 베트남에서 외국인의 출입국-경유-거주법의 일부를 개정-보완하는 법률을 83.6 %의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이 법은 2020년 7월 1일부로 시행된다. 이 법은 외국인의 베트남 숙박 편의 관련에 대해 많은 새로운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개정 전 법에 따르면 초청 비자 등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이 취업 업체와의 고용 계약에 따라 베트남에서 먼저 일하고 후에 노동 허가증(워크퍼밋)을 취득할 시 입국 목적에 맞는 비자 변경을 하려면 다른 나라로 반드시 한번 출국하고 재입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7월부터는 이러한 절차를 밟지 않게 되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보 쫑 비엣 베트남 국회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외국인들이 출입국 절차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고 베트남에서의 시장 및 투자 기회 조사와 구직 활동을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에서는 '외국인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신학기를 맞이해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 리틀 프렌즈 폰 3'를 1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카카오 리틀 프렌즈 폰 2에 이어 1년여만에 후속 모델로 선보이는 카카오 리틀 프렌즈 폰 3는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작 시리즈의 자녀 휴대폰 관리, 위치조회 등 핵심기능과 초등학생 맞춤형 3D 입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녀 휴대폰 관리는 실시간 앱·데이터 제한설정, 통화·문자 대상 지정 기능 외에도 '스스로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스스로 모드는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 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기능이다. 안심 지역 설정, 실시간 사진전송 등 기존의 위치조회 기능도 한층 강화돼 이번 모델에서는 '로드뷰'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자녀에게 유익한 앱 서비스인 'U+아이들 생생 도서관'과 'U+모바일tv 아이들나라'가 탑재돼 아동 교육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이용할 수 있다. U+아이들 생생 도서관은 전 세계 유명
"제사상에도 오른 초코파이에 이어 안과 포카칩에 베트남이 반했어요." 오리온의 신제품 쌀과자 '안'과 생감자 스낵인 '포카칩'과 '스윙칩'이 현지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에서 개발해 2019년 4월에 출시한 쌀과자 ‘안’(An, 安)이 8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6억원으로(현지 매출액 2100억동, 1580만 봉지), 100억원을 돌파하며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포카칩은 베트남 현지 생감자 스낵 매출 1위로 등극하며 전년보다 약 34% 성장한 219억원의 매출을 냈다. 스윙칩도 전년 대비 매출이 약 19% 증가하며 1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리온의 베트남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은 약 37%며, 신제품 쌀과자 안의 베트남 쌀과자 시장 점유율은 약 13%로 출시하자마자 시장 내 2위를 달성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쌀과자 시장 진출을 베트남 법인의 신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정하고, 2년동안 제품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더불어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주재료가 되는 쌀을 찾는데도 많은 공을 들였다. 동남아는 주로 쟈스민 품종 쌀을 많이 먹는데 반해, ‘안’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안영집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는 15일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에서 성균관대학교 학생대표단 대상 강연을 했다.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성균관대학교 학생대표단(총학생회장단 및 단과대회장단, 자치기구장으로 구성) 앞에서 ‘한-아세안 관계 및 중요성’ 등 역설했다. 강연은 ▲싱가포르의 정치-경제,사회적 특징 및 발전 역사 ▲한-싱 관계 ▲한-아세안 관계 및 아세안의 중요성 ▲신남방정책 등에 대해 학생들과 논의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위터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K-POP 관련 트윗이 61억 건에 달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2018년 53억 건과 비교해 약 15% 증가한 결과로 식을 줄 모르는 트위터 내 K-POP 열기를 입증했다. 트위터는 2018년 대비 2019년에 트윗 언급량이 급증한 K-POP 아티스트의 순위를 매기는 ‘2019년 급성장한 K-POP 아티스트 계정 Top10’도 함께 공개했다. 1위는 ‘블랙핑크’, 2위에는 데뷔기간 동안 3000만 트윗량을 이끌어낸 ‘슈퍼엠’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WayV’, ‘에이티즈’, ‘엑스원’, ‘있지’, ‘AB6IX’, ‘(여자)아이들’ 등 다양한 신예 아이돌 그룹이 TOP10으로 뽑혔다. 2019년 한 해 동안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았던 상위 10개 국가 순위도 공개됐다. 1위에는 태국이 올랐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미국과 필리핀, 브라질, 말레이시아, 일본,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국가가 TOP10에 올랐다. 인도와 영국, 프랑스, 캐나다, 터키 등 국가는 20위권에 기록됐다. 또한 지난해 연말 발표한 연간 키워드 데이터에 따르면
유니크미가 '베트남의 박지성'이라 불리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르엉 쑤언 쯔엉' 선수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3조원 규모 베트남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제주 자연이 빚은 발효화장품’ 유니크미(대표 곽희옥)는 서울 강동구 인애가한방병원에서 유니크미 곽희옥 대표와 '르엉 쑤언 쯔엉' 선수, 쯔엉 매니지먼트사인 인스파이어드아시안매니지먼트 이동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유니크미 홍보모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 선수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베트남 국민이 열광하는 국민영웅이다. 지난 AFC U-23 챔피언십에서 대표팀 주장과 박항서 호의 주공격수를 맡아 눈부신 활약을 펼쳐 베트남에 준우승을 안긴 일등공신이다. 베트남 국민들은 쯔엉 선수를 '베트남의 박지성'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고 현재 한국의 인애가한방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이다. 유니크미는 베트남 국민들의 높은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는 '쯔엉' 선수가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사랑받아 온 유니크미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전속모델로 발탁했다며, 쯔엉 선수가 하루빨리
베트남 정부는 지난 6일 응웬쑤언푹 총리의 결정에 따라 다낭IT파크(DITP) 단지를 중앙정보기술(CIT) 지구로 승인했다. 레썬퐁 다낭시 정보통신국 부국장은 쭝남그룹이 131 ha부지에 8200만 USD를 투자하여 1단계 공정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2017년 '다낭 소프트웨어파크'가 총리에 의해 승인된 후 두 번째 CIT 지역이다. 제2의 CIT 지역에는 IT, 전자제품 제조, 통신 분야에서 국내외 투자자를 유치하는 우대 정책과 규제가 만들어진다. 다낭시의 마스터플랜에 따라 DITP는 두 단계로 총 341ha에 1억 2000만 달러(약 1392억 원)를 투자하였으며 베트남의 ‘실리콘밸리’로 설계되었다. DITP는 2018년 1단계 발족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중앙정보기술지구이다. 다낭시 정보통신국에 따르면, DITP는 2만5000개, 10만명 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으로 매년 15억USD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낭 IT PARK 근처 지역은 2018년 쭝남그룹이 8.7ha에 IT기업용 아파트와 사무용 복합단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정보통신국의 응웬꽝타잉 국장은 'IT와 통신 산업이 2018년에 12억 3000만 달러( 약 1
외교부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대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학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자리에서 김건 차관보는 “우리 정부가 지난 2년 여간 아세안 10개국 양자방문을 완성하는 등 아세안 각국과 신뢰와 우정을 꾸준히 쌓아왔다.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 및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노력을 토대로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새해 들어 13일 주미얀마대사관은 2020년 신년을 맞이하여 페이스북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019년 11월 25~27일) 국별 성과 카드뉴스를 작성했다. 이 카드 뉴스에서는 2019년 뜨거웠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결과를 나라별로 살펴볼 수 있다. ■ 브루나이: 에너지 밸류체인 협력- 양국간 직항 자유화-ICT 분야 협력 강화 브루나이는 19년 11월 24일에 개최된 한-브루나이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밸류체인 협력 지속과 함께 양국간 직항 자유화를 달성하였으며 ICT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자사의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9년 한국인이 선호한 해외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2019년 클룩을 통해 자유여행을 예약한 한국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여행지 1위는 전년 대비 6배 이상(603%) 성장한 베트남이 차지했다. 2019년 상반기까지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과 홍콩이 국제적 이슈로 여행객이 주춤하면서 그 여파로 베트남이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412%의 성장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3위 인도네시아(260%), 4위 미국(195%), 5위 대만(177%) 순이었다. 클룩 관계자는 “2019년 하반기부터 베트남이나 태국 등 가성비 높은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객의 발길이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베트남은 다낭을 비롯해 나트랑, 푸꾸옥 등 다른 도시들도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며 2020년에도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양뿐 아니라 일일 투어, 쿠킹 클래스, 스파, 서핑 강습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